서울카페쇼는 26일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연맹(Asian Federation of Exhibition & Convention Associations, AFECA)이 수여하는 ‘AFECA 어워즈 2017’에서 무역전시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그간 국내 커피 산업을 선도하는 전시로 자리매김해왔던 서울카페쇼의 글로벌 커피 비즈니스의 장(場)으로서의 긍정적인 역할도 인정받게 됐다.
연맹은 커피와 차, 디저트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음료 문화와 커피 산업 전반에 걸친 비즈니스 교류를 지원하는 서울카페쇼만의 독자적인 행사 기획력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실제로 서울카페쇼는 성공적인 개최 노하우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중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카페쇼를 진행하며 커피 전문 전시 대표 브랜드로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서울카페쇼는 올해로 16회를 맞이했으며, 오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 전관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커피로 하나가 됩니다, A Cup of the World’라는 슬로건 아래 세계 최고의 바리스타를 선발하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지식과 정보를 나누는 ‘월드 커피 리더스 포럼’, 커피를 다양하게 체험하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오는 11월 7일까지 네이버 예약 및 인터파크 티켓, 티켓몬스터를 통해 온라인 사전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카페쇼 주최사 ㈜엑스포럼의 신현대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커피 산업 발전과 커피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시작한 서울카페쇼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무역전시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특히 올해 열리는 전시에는 아시아 두 번째로 열리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과 코엑스 일대 및 서울 주요 카페거리에서 진행되는 ‘서울 커피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의 국제성과 대중성을 한층 강화한 만큼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에 설립된 아시아전시컨벤션협회연맹은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18개국 140개 회원사로 구성된 전시컨벤션협회 연합기구로 아시아 MICE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아시아 지역의 우수한 전시 및 컨벤션 서비스를 선발하는 AFECA 어워즈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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