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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29주년 축사] 한승희 국세청장
[창간 29주년 축사] 한승희 국세청장
  • 일간NTN
  • 승인 2017.10.2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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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잡힌 시각·합리적 대안 제시로 세정발전 촉매”

▲ 한승희 국세청장

지난 1988년 창간한 이래 꾸준히 한 길을 걸어온 우리나라 대표 조세전문지인 국세신문의 2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간 국세신문은 세금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현장의 납세자 목소리를 생생하게 보도함으로써 조세제도 및 국세행정의 발전과 선진 납세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해 왔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세청은 최근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새로운 비전으로 설정하고,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바탕으로 조세정의 실현과 납세자 중심의 세정을 구현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성실납세자에게는 세금납부에 어려움이 없도록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되,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 상속·증여, 지능적 역외탈세 및 부동산 거래과정의 세금탈루 등 편법적인 탈세행위에는 엄정 대응하여 과세의 공평성을 한층 높여가고 있습니다.

아울러, 본청 납세자보호위원회 신설, 세무조사 절차 개선, 국세통계 공개 확대 등을 통해 납세자의 시각에서 세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속적으로 높여가면서, 서민·중소납세자에 대한 세정 차원의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내부적으로는 활발한 현장소통을 통해 세정현장에서의 국민불편 사항, 불합리한 법령·제도 등을 상시적으로 수집하여 실질적으로 해결함으로써 국민이 공감하는 세정을 구현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 이러한 세정을 집행해 가는 과정에서 국세신문이 객관적인 정보와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세행정 발전에 촉매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창간 29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국민으로부터 끊임없는 신뢰와 사랑을 받는 조세정론지로 지속 발전하는 국세신문이 되길 기원합니다.

2017년 10월

국세청장 한 승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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