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신문, 올바른 사회적 대타협과 대한민국호 전략 마련에 기여하길…”
재정·조사 분야의 전문지로서 발전하고 있는 국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 나라의 흥망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세·병역 제도에 달려 있음을 우리는 역사의 경험을 통하여 알고 있습니다. 삼정(三政) 즉, 전정(田政), 군정(軍政), 환정(還政)의 문란으로 쇄락하고 만 조선이 일례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은 기로에 있습니다. 양극화 해결, 복지, 사회적 안전망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는 커지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증세 등 재원 마련 대책에 대하여는 충분한 사회적 합의와 장기적이고 치밀한 계획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앞으로 중부담중복지를 포함한 우리 사회가 나아가할 방향, 구체적으로는 양도세, 보유세, 법인세 등 각종 세제 개편과 재정 정책 수립을 두고 많은 사회적 갈등과 타협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재정·조사 분야의 전문지인 국세신문이 심층적이고 전문성 있는 보도를 통해 올바른 사회적 대타협과 대한민국호의 전략 마련에 큰 기여 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국세신문의 창간 29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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