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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화합 돋보인 여성세무사회 제32차 전국대회
소통 화합 돋보인 여성세무사회 제32차 전국대회
  • 정영철 기자
  • 승인 2017.11.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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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나경원 의원, 회원 200여명 참석 축제한마당 이끌어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여성세무사회의 제32차 전국대회에 참석한 여성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라움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 김옥연)의 제32차 전국대회는 회원 모두가 하나 되는 소통-화합의 축제 한마당 잔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기로 되어있던 여성부장관이 포항 지진피해 현장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불참했지만,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김상철 윤리위원장, 김형상 세무사회 감사, 이금주 중부세무사회장, 이태야 전 여성세무사회장, 조세희 구로세무서장, 백운철 동작세무서장, 이토요시에 일본전국여성세리사회장, 이동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 등 주요 내외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 김옥연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옥연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성세무사회는 30년전 10명으로 출발했다. 하지만 이제는 회원 1200명이 되는 단체로 성장해 우리나라 세무제도와 세무행정 발전에 기여하는 건전한 전문단체로 거듭나고 있다”며 “무엇보다 여성세무사회는 불신과 갈등이 없는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건강한 연구단체로 발전을 거듭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제 여성세무사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내공이 사회적 역할을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다”면서 “세무사 본연의 업무뿐만 아니라 사회 여러 분야에서 세제-세정발전과 기업경영에 기여 할 수 있는 새로운 무대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옥연 회장은 또 “ 오늘의 행사를 위해 임원과 19개 지방-지역세무사회장이 힘을 보탰고 특히 이태야 전임회장의 적극적인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축사를 권유 받은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해의 결실을 거두면서 새로운 한해의 풍요를 위해 쉼을 준비하는 이 늦가을에 개최되는 한국여성세무사회의 전국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운을 뗀 뒤 “여성의 사회진출이 지속 가능하기위해서는 법과 제도뿐 아니라 여성들이 자신들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려는 강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세무분야가 여성세무사들이 여성특유의 섬세함과 감성으로 납세자의 권익향상과 공평과세를 통한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여성들이 능력을 발휘할 분야라고 생각한다”며 “특히 회원님들이 여성세무사로서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지고 지금처럼 길을 만들어주신다면 후배 여성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갖게 되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나경원 의원은 축사에서 “한국여성세무사회 전국대회에 참석할 수 있게 초청해주신 김옥연 회장에게 감사드린다”고 언급 한 뒤 “1200여명의 여성전문가들로 구성된 단체로 거듭난 여성세무사회가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 집단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회원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은 “여성세무사회가 조세제도와 정책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한국 사회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해 공감대를 높였다.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 회원님들은 전체 세무사회원의 10%에 불과하지만 여성 회원들께서 한국세무사회가 회원 권익신장과 세무사제도 발전에 매진할 수 있도록 큰 힘이 되어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어 “여성세무사회는 경영컨설팅, 가족신탁 등 회원의 직무역량을 높이는 알찬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기부와 봉사활동도 다각도로 펼치는 활약상이 연일 언론에 보도되어 세무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며 “현재 한국세무사회는 여려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원들께서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회장은 “한국세무사회의 현안인 ‘변호사의 세무사자동폐지’ 및 ‘전자신고세액공제액 축소’, '성실신고 확인업무에 법인기업 포함‘등을 기필코 해결할 것이며, 이를 위해 요즘은 아예 국회로 출근하고 있다”고 말해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이끌어 냈다.

이태야 여성세무사위원회 위원장

축사에 나선 이태야 전 여성세무사회장은 “저는 여성세무사회 발전에 초석을 깔았을 뿐인데 이렇게 우리 여성세무사회의 발전된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다”며 “선배 세무사는 후배 세무사를 사랑으로 이끌어주고 후배세무사들은 선배세무사들을 롤모델로 삼아서 하나된 마음으로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야 전 회장은 “의정활동으로 바쁘신 가운데서도 행사에 참석해 주신 박영선 의원과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백운철 동작서장, 조세희 구로서장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으로 여성세무사회를 지켜보시고 격려와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최된 여성세무사회의 전국대회는 1박2일간 치러지며, 최근 가장 큰 이슈인 부동산시장 전망에 대한 특강, 팬텀 싱어의 축하공연, 선후배간 한마음 단합대회로 이어졌다.

이어 다음날인 18일에는 남산둘레길을 걸으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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