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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규명 요구
참여연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규명 요구
  • 이혜현 기자
  • 승인 2017.12.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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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적절성과 정부 차원의 특혜 의혹과 연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18일 금융감독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분식회계 의혹을 철저하게 밝힐 것을 재차 촉구하는 질의서를 보냈다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5년 말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관련한 회계처리 방식 변경을 통해 4조5000억원 규모의 회계상 이익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5년 연속 적자기업이 흑자기업으로 탈바꿈됐다”고 지적했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가치와 상장 과정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의 적절성과 이 합병에 대한 정부 차원의 또 다른 특혜 의혹과도 연관돼 있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는 “양사의 합병 이후 진행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가치 평가와 관련, 부실한 공시와 분식회계 의혹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만을 위해 상장 규정을 변경했다는 의혹을 금융감독당국은 면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밖에 “참여연대는 지난 2월 금감원에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특별감리 요청서를 발송해 제기된 의혹을 철저하게 밝히도록 촉구한 바 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지속해서 촉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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