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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년 ‘세무조사’통 정구복, “세무사로 후반전 뛴다”
41년 ‘세무조사’통 정구복, “세무사로 후반전 뛴다”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03.02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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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청, 서울∙중부국세청 조사국서 세무조사 두루 섭렵...주로 수도권 관서 경력
▲ 정구복 세무사

오랜 기간 국세청 세무조사 부서에서 법인과 개인 세무조사 경력을 쌓아온 국세공무원이 지난해말 정년퇴직 후 세무사로 새출발한다고 <NTN>에 개업 소식을 알려왔다.

지난 1977년 임용 후 약 41년 동안 국세청 본부 조사국을 비롯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과 특별세무조사 부서로 알려진 조사4국, 중부지방국세청 조사국 등을 두루 거친 명실상부 ‘세무조사’통 출신 세무사다.

정구복 세무사는 2일 <NTN>과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서울과 수도권에서 재직하면서 특히 조사부서 업무에 종사한 경력으로 납세자 재산권을 지키는 전문 세무대리인의 새 길로 나섰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1977년 3월2일 국세청에 첫 출근 한 그는 2017년 12월31일 정년퇴직 했다. 41년을 거의 꽉 채운 셈.

본청 조사국과 서울국세청 조사2국, 조사4국에서 세무조사의 A to Z를 뗐다. 서울국세청 예하 마포세무서 법인세과, 삼성세무서 조사과(과장), 종로세무서에서는 소득세과, 송파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에서 근무했다. 중부국세청에서도 조사국과 부천세무서, 의정부세무서, 이천세무서, 성남세무서 등지에서 현장 세무행정을 챙겼다.

서울국세청 예하 중랑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41년 공직생활을 마무리 했다.

2일은 마침 정 세무사가 임용 41년을 맞는 날. 정 세무사는 “지난 41년이 주마등처럼 흘러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제 공수전환, 납세자를 위해 전문성을 발휘할 준비에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고 소회를 밝혔다.

같은 건물을 쓰는 강남∙서초∙역삼세무서 인근 서울 강남역 근처 한라클래식에 세무사 사무실을 냈다. 오는 13일 오전 조촐한 개업식을 갖는다. (☎︎02-501-9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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