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기업 돕는, 수요자 중심의 관세행정 지원 강화할 것”
“국민에게 신뢰받고 구성원이 자부심을 느끼는 대한민국 수도 세관으로서의 위상에 걸 맞는 서울본부세관을 만들어 나갈 터이니, 여러분들도 함께 합시다.”
윤이근(尹利根)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이 5일 서울 논현동 서울세관 10층 대강당에서 이직원들에게 취임일성으로 당부한 말이다. 식을 가졌다.
제55대 서울본부세관장이 된 윤이근 세관장은 추임사에서 “최근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강대국들의 신보호주의 강화 등 어려운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 눈높이에서 불필요한 제도와 업무관행을 과감히 발굴,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을 완수하고, 중소 수출입기업이 FTA 활용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의 건강과 사회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와 부정무역, 조세 탈루 등에 대하여는 위험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윤 세관장은 1961년생으로, 충남대와 고려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1989년 7급 공채로 공직에 발을 디딘 후 관세청 특수통관과장과 대변인, 조사감시국장 등 관세청 주요보직을 두루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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