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합격자 1847명 발표…수석합격 김한영(고려대 4)
특히 이번 1차시험에서는 4138명이 응시해 44.64%가 합격, 지난해보다 합격률이 25.25%나 상승해 1차시험 역대 최고 합격률을 기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합격률이 급상승한 원인에 대해 “올해부터 학점이수와 영어시험에서 일정요건을 갖춘 자만이 공인회계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조건을 변경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응시요건 변경 이전인 지난해 보다 1차시험 응시자 수는 3798명 줄어들어 47.86%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응시자 평균점수와 합격자 평균점수도 각각 56.54점과 68.46점으로 지난해에 비해 8.30점, 3.48점 상승했다.
한과목 이상 과락해 불합격한 응시자는 1345명으로 전체 응시자의 32.5%를 차지, 전년도 64.31%에 비해 31.81%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 1차시험 수석합격자는 전과목 총득점 485.5점을 득점한 김한영(남, 만24세, 고려대 경영학과 4학년)씨가 차지했다.
또 최연소 합격자는 조성우(남, 만19세, 고려대 경영학과 2학년)씨가, 최고령 합격자는 장윤기(남, 만49세, 한국외국어대 무역학과 졸업)씨가 차지했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1.77%로 전년과 같다.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재경부 홈페이지(http://www.mofe.go.kr) 및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볼 수 있으며 시험성적은 금융감독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응시자 본인에 한해 조회가 가능하다.
2차시험은 다음달 3일~16일 중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7월 3일~4일(수) 본 시험을 치루며 최종 합격자는 9월 6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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