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21:05 (일)
박재완 장관, 15~16일 러시아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박재완 장관, 15~16일 러시아 G20 재무장관 회의 참석
  • 日刊 NTN
  • 승인 2013.02.15 0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15~16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 차 15일 출국한다.

이번 회의는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는 첫 번째 재무장관ㆍ중앙은행총재 회의로 오는 9월 5~6일 상트페테르부르크 G20 정상회의를 위한 의제별 작업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 후에는 결과를 담은 코뮈니케가 채택된다.

G20 회원국을 비롯해 스페인ㆍ브루나이(아세안 의장국)ㆍ카자흐스탄ㆍ아프리카연합 의장국ㆍ싱가포르 등 초청국 재무장관들과 국제통화기금(IMF)ㆍ경제협력개발기구(OECD)ㆍ세계은행(WB)ㆍ금융안정위원회(FSB)ㆍ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 수장들이 함께한다.

주요 5개 세션은 △세계경제 진단ㆍ전망과 거시정책 공조(Framework) △투자재원 조성(Financing for Investment) △국제금융체제(International Financial Architecture) 개혁 △금융규제 개혁과 금융소외계층 포용(Financial Inclusion) △에너지ㆍ원자재ㆍ기후변화 이슈 등이다. 올해는 '투자재원 조성' 이슈를 별도 세션으로 논의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회의에서는 유로지역 위기 관련 대응 조치, 미국의 재정 문제, 중국 등 신흥국의 경기둔화 및 자본변동성 문제 등에 대한 회원국 간 공조방향이 모색된다.

대부분의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시행 중인 '양적완화' 조치의 효과와 파급영향 및 이에 따른 신흥국의 정책적 대응조치 등을 놓고 회원국 간 열띤 토론이 예상된다.

G20 정상회의에서 선진국 회원국별로 설정하기로 약속한 국가채무 목표치 및 재정건전화 계획도 의제로 다룬다.

2010년 서울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IMF 쿼터ㆍ지배구조 개혁안'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회원국 간 대립으로 시한을 넘겨버린 'IMF의 새로운 쿼터 공식'에 대해서도 합의점을 찾는다. 내년 1월로 시한이 예정된 'IMF의 일반 쿼터 조정'을 완료하기 위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박 장관은 의장국의 요청에 따라 '국제금융체제 개혁'과 관련한 세션에서 '지역금융안전망(RFA) 발전 방향 및 IMF와의 협력 방안'을 주제로 선도발언에 나선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