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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론스타코리아 현장조사
국세청, 론스타코리아 현장조사
  • jcy
  • 승인 2007.08.24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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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매각 등 전방위 조사 예상

국세청이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극동건설과 스타리스(옛 한빛여신전문) 지분 매각과 관련해 론스타코리아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세청 직원 27명은 22일 오전 서울 역삼동에 있는 론스타코리아 사무실을 방문해 조사를 벌였다.

국세청 직원들은 론스타의 자산 매각과 관련한 조사라고 밝히고 13시간 넘게 현장조사를 실시한 뒤 이날 자정쯤 상자 11개에 서류를 담고 컴퓨터에 내장돼 있던 자료를 복사해 론스타코리아 사무실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론스타측은 별다른 마찰없이 변호사 검토를 거쳐 서류제출에 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 직원들이 가져간 서류에는 론스타코리아에서 압수했다가 되돌려준 스타타워 빌딩 건물 매각 등과 관련한 서류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세청이 론스타에 대한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세청은 론스타가 극동건설과 스타리스, 외환은행 지분 등을 매각해 1조5000억원의 차익을 얻은 데 대한 과세를 위해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그러나 론스타는 벨기에에 설립한 법인을 통해 이들 회사의 지분을 팔았기 때문에 이중과세방지협약에 따라 우리나라에 세금을 낼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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