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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전통주 축제 큰 막 열었다”
“국세청 전통주 축제 큰 막 열었다”
  • jcy
  • 승인 2007.09.1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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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군표 국세청장, “전통주 마시기 운동 적극 참여”

대한민국 명품주 6개 선정..품평회 입상주 격려

   
 
 
서울 장수막걸리, 국순당 백세주, 경주법주 화랑, 배상면주가 산사춘, 천년약속, 보해양조 복분자주 등 6개 전통주가 제1회 대한민국 명품주 반열에 올랐다.

국세청은 11일 전통주 우수성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높이고 위스키․와인 등 외래주의 국내시장 잠식에 대처하기 위해 전국 규모의 우수 전통주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전통주에 대한 차별화된 마케팅과 홍보계기를 마련, 세계명품주류와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의미도 갖고 있다.

이번 품평회 결과 탁주부문에서 순천주조공사의 ‘나누우리’, 약주부문에서 농업회사법인(유)참본의 ‘황진이주’, 과실주부문에서 설악양조의 ‘복분자주’가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은상은 ‘생참맛막걸리’·‘김포약주’·‘다래와인’이, 동상은 ‘춘향골생막걸리’·‘보천막걸리’·‘우리술대통주’·‘남해유자주’·‘주지몽석류주’·‘매실마을’ 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품평회 행사에는 황민영농어촌특별대책위원회위원장,대통합민주신당 송영길의원, 한나라당 엄호성의원과 서병수의원, 가수 태진아․송대관, 모델 정다영 등 전통주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관심있는 정계·관계·학계·연예계 등에서 많은 분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품평회우수주류 선정은 우리나라 유일의 주질 분석장비 및 관능검사실이 갖춰진 국세청기술연구소에서 주류 또는 식품분야 교수, 소믈리에 등 전문가 20명이 엄격하게 심사했다.

특히 이번 심사에서는 주질 분석, 색·향·맛·질감 등 관능검사와 브라인딩 테스트 등 과학적이고 차별화된 방법으로 철저하게 심사해 결정함으로써 투명성과 공정성을 만전을 기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지난 한 달여 동안 지역별 예비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61개 제품(탁주 20개, 약주 21개, 과실주 20개)을 심사해 우수주류 선정했으며 입상한 우수 전통주에 대해서는 상장을 수여하고, 상표상에 “제1회 대한민국 주류 품평회 입상작” 이라는 문구를 표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우리나라 전통주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한 장수막걸리, 백세주, 화랑, 산사춘, 천년약속, 보해복분자를 ‘대한민국명품주’로 선정․시상했다. 이들 업체는 심사대상에서는 제외했다.

국세청은 그동안 전통주제조업체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제도 개선 및 정책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판로가 취약한 전통주 판매촉진을 위해 유통단계를 축소하고 통신판매를 허용함으로써 실수요자와의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했고, 무자료주류거래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용도구분표시면제를 비롯해 탁·약주 유통기한을 완화함으로써 원가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지난 6월초 문을 연 ‘전통주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양조기술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영세 전통술제조업체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국세청은 전통주 육성을 위해 국세청장이하 모든 직원들이 전통주 마시기 운동을 전개하고, 주류도매업자로 하여금 매출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전통주를 자율구입토록 권장하는 등 전통주 보급에 앞장 설 방침이다.

또 전통주산업에 대해서는 세율인하와 매달 신고하던 주세를 반년에 한 번 신고토록 해 납세편의를 도모하고 용기 및 포장비용을 과세표준에서 제외함으로써 세부담을 경감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한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마련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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