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석성장학회 회장·사진 오른쪽))이 13일 30여년이 넘는 지속적인 ‘나눔과 섬김’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봉사대상은 대한민국 한빛회(회장 남종현)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며, 사회 각 분야에서 나눔과 봉사의 정신에 귀감이 되고 있는 숨은 공로자를 발굴해 선정하는 명예로운 봉사대상이다.

한빛회는 “조용근 이사장은 세무공무원 시절부터 30여년이 넘는 기간동안 꾸준히 ‘나눔과 섬김'의 인생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이 시대의 진정한 ’나눔 전도사‘로서, 최근 '사랑의 밥퍼' 봉사 활동 모습이 중학교 도덕교과서에 실려 학생들에게 '봉사'에 대한 꿈과 의지를 심어주기도 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조 이사장은 사재를 털어 캄보디아에 무료 급식소를 설립하는가 하면 부모의 이름을 딴 (재)석성장회를 통해 어려운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14억5000만원을 지원했다. 이밖에 중증장애인 재활지원, 결손가정 청소년 돕기, 밥퍼 봉사활동 등의 지속적인 봉사활동에 대한 공로가 인정됐다.

조용근 천안함재단 이사장은 9급으로 시작해 38년간 국세청에서 재직했으며, 대전지방국세청장으로 명예퇴임한 후 한국세무사회 회장을 4년간 연임하였고, 현재, 청량리 다일 밥퍼명예본부장, 중증장애인을 돕는 (사)석성1만사랑회 이사장, (학)살림동산학원 이사장, (재)석성장학회 회장, 세무법인석성 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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