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검증된 여직원 승진우대 ↑
국세청 내 여성직원 비율이 30%를 넘어섰다.
이에 국세청은 성별이 아닌 ‘성과와 역량’이 인사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인재관리 제도를 꾸려 나갈 방침이다.
국세청은 19일 국세청 인력 전체 약 2만명 중 여성비율이 올 3월 기준 32.6%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28.2%→2010년 32.3%에 비해 소폭 증가한 수치다.
또한 5년 미만 신규직원 비율 역시 2007년 15.1%→2010년 26.1%→22.7%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여성과 신규공무원의 증가로 국세청은 주요현안 등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업무자세로 임하는 한편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제도를 꾸려나갈 방침이다.
국세청 인사계 관계자는 “성과와 역량이 인사운영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자격, 순환보직 등 체계를 개편할 방침”이라며 “특히 직원들이 전문성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세청은 여성 인력이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과거와는 달리 능력이 검증된 여직원들에 대한 승진우대가 필요하다는 점을 들어 그동안 여성관리자에 대한 승진비율을 높여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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