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EITC 시행에 대비 조기인사 방침
국세청은 그동안 6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정기인사를 매년 2월 말 실시했으나 올해의 경우 근로장려세제(EITC)가 시행되면서 일선 조직개편이 예정돼 있는데다 각종 현안 업무가 산적해 정기인사를 한달여 앞당겨 시행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인사로 옮겨지거나 충원될 인원은 서울청 약 2000여명, 중부청 약 1500명 수준으로 중규모 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EITC 제도는 일선에서 1월 20일자로 시범 시행되는데 국세청은 그동안 이를 앞두고 대대적인 인력충원을 해왔다.
이와 관련 새해 들어 각 지방청 및 일선 세무서에 기구가 확대 개편되면서 1월 말 경 사무관 발령 인사가 예상되고 있으며, 2월 초 6급 이하 직원들 정기인사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일선세무서들은 EITC 시행으로 인력이 증원되거나 과가 신설되는 세무서 조직개편이 확정된 상태.
여기에다 3월 말 11개 세무서 신설이 예상됨에 따라 최근 서대문세무서, 동대문세무서, 송파세무서 등 신설 예상지역 세무서 직원들은 새로 신설될 은평세무서, 중랑세무서, 잠실세무서 등의 준비 작업에 한창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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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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