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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자 급증 소득 격차 심해져
고소득자 급증 소득 격차 심해져
  • jcy
  • 승인 2008.03.06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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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통계, 상·하위 20% 소득차 44.3배

금융소득 4000만원 넘는 고액 자산가 3만5924명

지난해 종합소득금액 5억원 이상 고소득자와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의 고액 자산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소득계층 상위 20%와 하위 20%의 평균소득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국세청이 발간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종합소득금액이 5억원이상인 고액소득자는 6758명으로(전체의 0.25%) 전년보다 1296명 늘었다. 증가율은 23.7%.

이들 고액 소득자들이 부담하는 세액도 2조4366억원으로 전체 소득세의 26.4%를 차지했으며 금액으로는 전년보다 5324억원이 늘었다.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숫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종합과세를 신고한 사람은 2006년 3만5924명으로 2005년보다 1만1363명이 늘었다. 이들이 신고한 금융소득은 총 6조860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663억원 (증가율27.2%)늘었다.



종합소득자 상위 20%의 평균소득과 하위20%의 평균소득 격차도 심해졌다.



2006년 신고금액 기준으로 상위 20%의 고소득자의 평균소득은 8473만원. 이에 비해 하위 20%의 저소득자의 평균소득은 191만원으로 상위 20%의 소득이 44.3배나 많다. 2005년도에 상위 20% 고소득자 20%의 평균 소득이 하위 20%보다 38.3배보다 많았다.

상위 20% 소득자 납부세액은 모두 8조4292억으로 전체 소득세의 91.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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