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통계, 상·하위 20% 소득차 44.3배
금융소득 4000만원 넘는 고액 자산가 3만5924명
금융소득 4000만원 넘는 고액 자산가 3만5924명
국세청이 발간한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6년 기준으로 종합소득금액이 5억원이상인 고액소득자는 6758명으로(전체의 0.25%) 전년보다 1296명 늘었다. 증가율은 23.7%.
이들 고액 소득자들이 부담하는 세액도 2조4366억원으로 전체 소득세의 26.4%를 차지했으며 금액으로는 전년보다 5324억원이 늘었다.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의 고액자산가 숫자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금융소득 4000만원 이상으로 종합과세를 신고한 사람은 2006년 3만5924명으로 2005년보다 1만1363명이 늘었다. 이들이 신고한 금융소득은 총 6조8601억원으로 전년대비 1조4663억원 (증가율27.2%)늘었다.
종합소득자 상위 20%의 평균소득과 하위20%의 평균소득 격차도 심해졌다.
2006년 신고금액 기준으로 상위 20%의 고소득자의 평균소득은 8473만원. 이에 비해 하위 20%의 저소득자의 평균소득은 191만원으로 상위 20%의 소득이 44.3배나 많다. 2005년도에 상위 20% 고소득자 20%의 평균 소득이 하위 20%보다 38.3배보다 많았다.
상위 20% 소득자 납부세액은 모두 8조4292억으로 전체 소득세의 91.3%를 차지한다.
저작권자 © 日刊 NTN(일간N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jcy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