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주식 차명계좌 수백개 대상..
검찰이 CJ그룹 계열사 주식 불법거래 정황을 포착, 금융감독원에 조사를 의뢰했다.
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윤대진)는 CJ그룹이 차명 증권 계좌로 그룹 계열사 주식을 거래하면서 불공정 거래를 했는지에 대한 내용을 금감원에 의뢰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국내외 주식 차명계좌 수백개다.
검찰은 또 CJ 그룹의 홍콩 지주회사인 CJ글로벌홀딩스가 CJ그룹의 전 일본 법인장인 배모씨가 운영하는 부동산관리회사 ‘팬 재팬’의 실소유주라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영국령 버진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페이퍼컴퍼니로, CJ그룹의 해외 사료사업 지주회사인 CJ글로벌홀딩스가 최대주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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