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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 현금성 자산 크게 증가
상장사 현금성 자산 크게 증가
  • jcy
  • 승인 2008.04.10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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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ㆍ현대차ㆍ현대중 순 62조7447억 늘어
10대그룹을 비롯해 국내 상장사들의 현금성 자산이 전년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증권선물거래소와 한국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비교 가능한 545개사의 결산사업보고서상 현금성자산은 작년말 62조7447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9.42%(10조2053억원) 증가했다.

현금성자산은 현금, 수표, 당좌예금 등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과 단기금융상품(정기예금, 정기적금, 기타 정형화된 상품으로 단기자금 운용목적으로 소유하거나 기한이 1년 내 도래하는 것)을 더해 산출된 것이다.

이 가운데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작년말 31조7196억원으로 전년말보다 9.75% 증가했고 단기금융상품은 31조251억원으로 31.25% 급증했다.

특히 10대그룹의 현금성자산은 33조5184억원으로 전년보다 20.94% 늘었다.

그룹별로는 삼성그룹이 11조87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현대차그룹 7조1165억원, 현대중공업그룹 4조953억원, LG그룹 3조1849억원, 롯데그룹 2조182억원 순이었다.

현금성 자산 증가액이 가장 높은 그룹은 현대중공업그룹으로 3조608억원이 증가했으며, 삼성그룹(2조3839억원)과 LG그룹(1조5885억원)도 증가폭이 컸다.

개별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년보다 59.74% 급증한 6조8897억원의 현금성자산을 보유, 1위를 차지했고, 현대차 4조3853억원, S-Oil 3조4065억원, 현대중공업 3조1079억원, 대우조선해양 2조278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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