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청장은 한국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에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의 성실납세에 감사를 표시한 후 각 구 상공회 회장단의 세무상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적극적으로 세정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송 청장은 또 중소기업에 대한 세무조사를 완화해 달라는 상공인들의 요청에 대해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하여 중소기업의 세무조사 부담을 크게 덜어주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부득이 중소기업을 조사하더라도 조사기간 단축, 컨설팅 위주의 간편 조사 확대 등 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송 청장은 최근 외부에서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해 세무조사 강도가 높아졌다는 오해가 있다고 하면서, 지하경제 양성화는 조세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지 세수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지하경제 양성화를 위한 세무조사는 대재산가, 고소득전문직, 민생침해, 역외탈세 등 4대 중점과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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