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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O IT 컨퍼런스로 관세행정 표준화 선도
WCO IT 컨퍼런스로 관세행정 표준화 선도
  • jcy
  • 승인 2008.04.21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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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UNI-PASS 우수성 인정받아 개최지 선정
2002년 2월 제 1차 벨기에를 시작으로 개최된 WCO(World Customs Organization) IT 컨퍼런스가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한민국 서울에서 열리게 된다.

관세청은 21일 브리핑을 통해 ‘WCO IT 컨퍼런스’행사는 선진일류 관세행정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관세청은 통합국경관리 핵심 Tool의 하나로 사용중인 ‘고객맞춤형 물류정보 제공 시스템(CLIS)를 발표하고, 관세청에서 개발한 100% 전자통관시스템인 유니패스(UNI-PASS)를 홍보해 전 세계 관세행정의 표준화를 선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CO IT 컨퍼런스 & 전시회는 신속한 물류 흐름을 통한 무역원활화와 국제 테러 등에 대비한 무역안전이라는 상충된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02년 벨기에에서 처음 개최되었고, 이번 서울에서 제 7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관세청은 이번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서 지난해 멕시코 행사에서 호주, UAE와 치열한 경합을 벌인 끝에 우리나라의 IT 강국 이미지와 CLIS, UNI-PASS 등 관세청에서 개발․운영중인 통관 시스템들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개최지로 선정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셀 다네 WCO사무총장과 타파니 얼링 WCO 총회의장 등 세계 관세행정을 주도하는 주요 인사와 100여개국 관세당국을 대표하는 고위관료, IT 업체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해 역대 행사 중 규모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참가하는 국내 업체로는 삼성 SDS, LG-CNS, KT-NET등이 참석하고, 외국에서는 Microsoft, HP, Accenture 등 관세행정 IT 솔루션을 주도하는 30여개 업체들이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통합국경관리, IT는 필수인가’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국경기능이 통합되고 국경관리 영역이 한 나라에서 여러 국가로 확장하는 추세속에서 무역원활화와 물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관세행정 실행도구로 IT 활용방안을 탐색하게 된다.

관세청은 특히 “이번행사 효과로 우리나라 관세청의 CLIS등 첨단 관세행정 기법들이 전 세계의 표준화를 선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CLIS는 Client-oriented Logistics information System의 약자로 물류참여자가 모든 수입화물의 위치 및 처리상황, 각 수입 건의 처리기간과 일정기간 동안 업체별 평균 처리 등 물류관리에 필수적인 정보를 자기의 능력이나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 물류정보를 제공하는 전산시스템이다.

관세청은 이를 통해 국내 화물 처리시간이 종전 14.8(98년)일에서 3.5일(07년)으로 단축됐으며, 화물 처리의 정시성으로 27억달러 이상의 절감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WCO는 이러한 시스템을 TRS(Time Release S셔요)라고 해 각국 관세청의 통관절차 혁신을 위해 화물의 반출시간을 측정하는 세관기법 연구를 의미하고 구현 방향을 논의 중에 있다.

관세청 서윤원 국장은 “이번 토론회 외에도 국내 IT 업체들이 부수를 설치해 놓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서 선을 보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컨퍼런스를 통해 한국 관세청과 관련업체들이 향후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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