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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자료 보관·복구·보안 등 서비스 제공
국내 최초 中企 대상 24시간 관제센터 운영

몇몇 기업들의 경우 내부정보 유출과 개인정보 유출사고 등으로 그동안 힘들게 쌓아 온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는 사례가 종종 언론을 통해 크게 보도되곤 한다. 특히 오랜 시간 연구개발한 기술자료의 유출로 투자비용 회수 및 재투자가 어려워지고 나아가 경영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는 경우도 종종 발생된다.

이처럼 기업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정보보호 및 보안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되고 있다. 특히 고객의 재산권과 직결되는 세무회계 사무소의 경우 개인 고객과 기업 고객의 각종 정보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대부분 세무회계 사무소가 영세한 관계로 정보보호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보안은 가장 중요한 투자’라는 점을 강조하며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정보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세무회계 전문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더존의 계열사인 더존ISS가 그 주인공. 더존 ISS의 정보보호 서비스인 ‘더존 APO 통합 보안 서비스’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더존ISS의 ‘더존 APO 통합보안서비스’는 정보보호를 위한 컨설팅, 각종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유지보수까지 보안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서비스다.
지난 2006년 3월 시작된 더존ISS의 정보보호서비스는 방화벽, 해킹방지 등의 네트워크 보안, 서버보안, pc보안 등 3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제공하는 통합보안 서비스다.

더존의 APO 통합보안서비스는 정보보호와 자료보관, 네트워크 보안 등으로 고민하는 기업을 위한 통합보안 서비스 제공 차원에서 개발됐다. 특히 세무·회계 관련 기업들의 현실을 잘 아는 더존이 이들 기업들의 보안 서비스를 위해 만든 통합보안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세무·회계 관련 서류의 경우 5년간 보관해야 하는데 그동안은 별도의 외장하드를 이용해 보관하는 정도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다 보니 가끔은 자료 유실이나 네트워크 장애, 각종 해킹 등에 부방비 상태였다.

그러나 더존의 통합보안서비스를 이용하면 이같은 문제점을 일시에 해결할 수 있다. 특히 백업센터를 통해 매일매일 백업이 이뤄지므로 별도의 외부장치나 백업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들일 필요도 없다.

무엇보다 각종 데이터의 백업 및 보관(storage)은 물론 컴퓨터와 네트워크, 서버의 각종 취약점에 대한 보완 서비스까지 통합적으로 제공하므로 안심하고 컴퓨터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치료점검을 비롯한 각종 PC관리 서비스를 매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받을 수 있다. 만약 10대 이상의 PC관리를 받을 경우에는 연2회 정기 출장 관리를 통해 PC의 각종 문제점에 대한 분석 및 보완도 해주고 있다. 특히 소기업이나 영세자영업자 등에게 매우 유용한 서비스다. 따라서 더존ISS의 통합보완서비스는 PC관리, 네트워크 관리, 서버관리 등 한마디로 ‘종합적인 케어(care)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APO관제센터’ 고객지킴이

더존의 서비스의 또다른 특징은 'APO 보안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다.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보안 관제센터에서는 고객사의 현황에 대한 각종 보안분석 보고서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취약점이나 보완할 점이 발견될 경우 즉시 이를 통보·보완해 준다.

현재 더존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사 10만 가운데 약 7천개가 세무·회계관련 업체인데 이들 업체의 경우 특히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각종 자료의 백업 및 보관, 복구는 물론 컴퓨터 이용시 발생될 수 있는 각종 장애 및 네트워크 관련 문제에 대해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해결책을 제시하기 때문에 중요한 전산자료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일수록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진다.

◇정보보호진흥원과도 사업협의

더존의 통합보안서비스의 또다른 특징은 중소기업 대상의 보안서비스라는 점이다. 국내 최초의 중소기업 대상 보안서비스를 제공하면서 24시간 관제센터까지 운영하는 곳은 더존이 유일하다.

이같은 차별성 때문에 현재 중소기업청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보보호진흥원과도 사업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컴퓨터 환경을 위한 통합관리 서비스

이처럼 정보보호·보안·복구 및 백업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보안서비스에 대해 단순히 보안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것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같은 인식을 바꾸기 위해 더존은 4월 1일부터 기존의 ‘보안’ 서비스 개념에서 PC와 네트워크, 서버 등에 관한 ‘통합관리’라는 개념으로 변경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다가서기 시작했다. 매월 일정 비용을 지불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월단위 청구도 도입했다. 고객들로 하여금 보다 쉽게 더존의 통합관리 서비스를 접하고 그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각종 자료의 보관 및 복구, 보안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따라서 더존의 통합보안서비스에 대해 처음에는 그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했던 사람도 일단 서비스를 직접 접하면 최고의 ‘만족도’를 느끼게 된다.

현재 더존의 회원사 가운데 세무회계 사무소는 7200개. 이중 현재까지 통합보안서비스를 이용하는 1500개사는 서비스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더존ISS는 아직까지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는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홍보 및 영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비즈온이나 더존SNS에서도 회원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 30%가 보안관련 문제 경험

더존ISS가 현재 서비스 이용 고객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4분기 중 데이터를 보급하는 비율만 월 150개에 달한다. 이는 최소한 10% 정도는 항상 보안문제가 발생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더존ISS가 통합서비스를 통해 데이터 복원 외 백업 여부에 대해 사전 통지하는 비율이 주 120건, 월 500건에 달하며, 이같은 사전 예방 고지에도 불구하고 월 150건 가량의 보안문제가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1500개 고객사의 30%가 PC와 네트워크를 잘못 사용하고 있는 셈이다.

이같은 실정을 통해 더존은 ‘사전관제 서비스’를 통한 네트워크 관리를 보다 강화하고, 연 2회 서버 및 사용 정도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최상의 보안 환경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존 관계자는 “세무회계사무소와 같이 중요한 서류를 다루는 곳은 그 특성상 보안과 백업 등의 정보보호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더존ISS 차별화된 사후관리

더존ISS는 전체 직원 40명 가운데 20명이 현장 관리요원이며 연구소 직원 9명과 기타 운영요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존ISS는 중소기업 대상의 ‘APO사업본부’와 대기업 관련 사업본부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작년 매출 20억원을 달성했다.

서광희 APO사업본부장은 “더존의 관리 서비스는 초기 비용이 다소 들지만 단순히 납품만 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철저한 사후관리가 이뤄지기에 비용 대비 경쟁력이 매우 높다”며 “특히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PC 및 네트워크 보안시스템 구축,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점에서 차별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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