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곤 문화 장관, 문화산업육성책 강연서 밝혀
조세지원으로 영상물 유통체계 현대화 추진
조세지원으로 영상물 유통체계 현대화 추진
김명곤 문화관광부 장관은 19일 전경련 문화산업특별위원회가 주관한 초청 강연에서 ‘2006년 문화산업 육성정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확대 등 영상물 유통체계 개선을 위해 소득 증가분의 50%까지 조세감면을 하는 등 유인책을 시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통합전산망 가입 확대를 유도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또 영화산업 통계·정보 인프라 구축 및 유통비용 축소를 통한 영화산업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한국 문화상품에 대한 지적재산권 침해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김 장관은 이틀 뒤인 21일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제6회 '세계지적재산권의 날' 기념식에서 박양우 문화관광부 정책홍보관리실장이 대독한 기념축사를 통해 "문화발전을 위해 창작자들의 땀과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대가가 주어져야 한다"며 "불법다운로드 자제 등 저작물은 공정하게 이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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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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