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2N19

기획재정부는 1분기 이후 전산업·서비스업생산, 소비·건설투자 등의 실물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9일 분석했다.

기재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 따르면 4~6월 중 국내 경제는 물가안정 흐름 속에 서비스업생산 ·설비투자 등 일부 지표가 증가세를 보였다.

소비자물가의 경우 지난 6월 한달간 기상호조·국제유가 안정 등으로 농산물·석유류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1%대 안정세를 지속했다. 5월중 서비스업생산은 부동산임대 등이 증가하면서 전월비 0.2% 증가했다.

5월중 소매판매는 준내구재 판매는 증가했으나 내구재와 비내구재 판매가 감소하면서 전월비 0.2% 감소했고, 설비투자는 기계류 투자가 증가하면서 전월비 1.2% 증가하고 건설투자는 건축·토목이 모두 감소하면서 전월비 4.3% 감소했다.

6월중 수출은 조업일수 감소와 엔저로 인한 대일본 수출 부진 등으로 전년동월비 0.9% 감소했고 수출입차는 55억2000달러 흑자세를 지속하고 있다.  같은 기간 국내 금융시장은 미국 양적완화 조기축소 우려 등에 따른 외국인 주식 매도세와 달러 강세 등으로 주가는 하락하고 환율은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