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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백화점 '추석대목 잡기'에 올인
유명 백화점 '추석대목 잡기'에 올인
  • 안호원
  • 승인 2013.08.19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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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원하는 날 상품권 배송 서비스, 선물세트 최고 50%까지 할인. 각종 보너스 다양

추석연휴를 앞두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이 벌써부터 '대목 잡기'에 본격 돌입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 업체는 각종 선물세트와 추석 상품권 패키지 등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늘(19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31일간 전국 전 점포에서 추석상품권 패키지 1만3330세트 한정판매에 들어갔다. 특히 올 추석 은 물황 영향으로 300만원 이하 소액 상품권 패키지 수량을 지난해보다 10% 이상 늘렸다. 전체 상품권 세트의 80%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롯데는 300만원 이하 소액상품권 패키지 구매고객에게 롯데 상품권 3만원권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이밖에도 1000만원 및 3000만원 패키지 구매고객에는 각각 롯데상품권 25만원과 90만원을 증정한다. 또 롯데모바일 상품권 50만원,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 각각 1만원, 2만원 롯데 상품권을 공짜로 제공 한다.

현대백화점도 오늘부터 다음 달 1일까지 14일간 전국 13개 점포에서 ‘한가위 정 나눔’ 상품권 예약판매에 나섰다. 현대백화점은 이 기간 동안 정육, 청과, 생선, 건강식품 등 주요 선물세트 100여가지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한우 순우리 난 세트(18만5000원), 한우 꼬리 세트(8만5000원), 영광 참굴비 연세트(10만5000원) 등이 인기 예감 상품으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신선·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 총 50여 개 품목을 예약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석선물세트를 최대 20%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명절 선물세트 예약판매의 경우 저렴한 가격 때문에 법인·단체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조기에 준비하게 됐다는 게 이마트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마트몰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오프라인 할인혜택과 함께 이마트몰 적립금 3% 추가 적립을 해주는 한편 이마트몰 단독으로 운영되는 100여개의 품목을 추가로 15% 할인해 주고 있다.

지난해 추석의 경우 당초 목표보다 2배 이상의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 설 역시 지난해 추석 대비 40% 이상의 매출이 증가할 정도로 예약 판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번에 예약판매 선물세트로 선정된 상품은 예년 명절 때 법인·단체의 구매 패턴을 분석한 뒤 이마트 바이어가 직접 선별했다. 프리미엄 상품 6종과 실속 선물세트 44종이다.

매장에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을 위해 '이마트몰'에서도 인터넷 예약 판매를 함께 진행키로 했다.

같은 계열인 신세계 (211,000원 상승4500 -2.1%)백화점은 오는 28일까지 7일 간 본점·강남점·인천점·센텀시티 등 전국 9개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8년 만에 가장 이른 '여름 추석'을 맞아 백화점 업계에서 가장 먼저 11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예약 판매기간에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정상가격 대비 최대 30% 이상의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총 100여 품목이 할인되는데 한우·선어는 5%, 청과는 10%, 곶감·건과·굴비는 10~20%, 건강식품·차류 등은 30% 이상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 예약판매 기간에는 고객이 원하는 날짜와 장소에 배송서비스도 병행해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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