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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품으로 추석 제사상 차리지 마세요”
“밀수품으로 추석 제사상 차리지 마세요”
  • jcy
  • 승인 2008.09.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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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관세청장, 전통시장 방문 원산지 표시물품 점검
   
 
  ▲ 허용석 관세청장은 (왼쪽) 4일 오후 6시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을 직접 방문해 소비자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수입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실태도 확인한 후 원산지가 정확하게 표시된 물품을 직접 구매했다. 이날 구매한 물품은 오는 6일 대전 복지원을 방문해 전달 할 예정이다.  
 
허용석 관세청장은 지난 4일 오후 대전의 대표적인 전통 시장인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허 청장은 이날 수입제수용품이 판매되고 있는 재래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소비자 물가를 점검하는 한편 수입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실태도 점검했다.

허 청장은 이에 앞서 대구세관에서 지난 9월 1일부터 전국세관에서 한달 동안 강도 높게 시행중인 ‘추석절 농수축산물 밀수 특별단속’에 대한 본부세관장들과 토론 했다.

허 청장은 중앙시장 정육점·어물전·청과상 등을 돌면서 전반적인 시장물가 수준을 확인하고 제수용품의 원산지 표기 실태를 직접 환인한 후 원산지가 정확하게 표시된 물품을 직접 구매하기도 했다.

아울러 원산지가 정확하게 표시된 물품을 직접 구매했으며 쇠고기·조기·명태 등에 대해서는 수입가격과 소비자가격을 직접 비교해 보기도 했다.

허 청장은 이날 제수용품을 사러 온 시민들로부터 “최소한 밀수품이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물품으로 조상들의 제사상을 차리는 일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받았다.

이에 그는 “관세청 직원들과 밀수입 근절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밀수품 신고 포상제도를 설명하면서 “밀수품 근절을 위한 시민들과 시장상인들의 적극적으로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허 청장은 이밖에도 시장번영회장 시장대표들과 ‘전통시장 활성화 위한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토론회에서 허 청장은 “원산지 허위표시 농수축산물을 판매하면 단기적으로 이익일지 모르나 장기적으로 시민들로부터 외면받을 수 밖에 없으므로 상인들 스스로 밀수 농수축산물 차단과 원산지 표시를 정확하게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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