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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기업체감 경기 부진
제조업 기업체감 경기 부진
  • 안호원
  • 승인 2013.08.2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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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실사지수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3기록

8월 제조업 체감경기가 세달 만에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이달 제조업의 업황BSI가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한 73을 기록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아래로 떨어지면 앞으로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지난 5월 80까지 상승했던 제조업 업황BSI는 7월엔 72까지 폭락했다가 이달 소폭 상승한 것이다.

한은 측은 "내수부진과 불확실한 경제상황 등이 제조업 경영 애로사항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제조업 가운데 대기업의 업황BSI는 75에서 76으로 1포인트 상승했다. 중소기업은 69에서 70으로 1포인트 올랐다. 수출기업과 내수기업 역시 각각 1포인트씩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과 같았다. 9월 업황 전망BSI는 77로 전월 대비 4포인트 상승해 경기부진 극복에 대한 기대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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