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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률 서울청장, 일감 50% 줄이기 운동 펼쳐
한상률 서울청장, 일감 50% 줄이기 운동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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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6.05.0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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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 과장·일선 서장들 동참 호소

‘직원 창의적 아이디어 몇 백억 과세 가능’ 실천
   
 
 
한상률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한 청장은 ‘일감 50% 줄이기 운동’을 펼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청장은 지난 3일 서울시내 일선세무서장과 지방청 국·과장 등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일감 50% 줄이기 운동’을 펼칠 것이라며 참석자들에게 동참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 자리에서 있던 50여명 중 3명만 이라도 운동에 동참할 경우 지체없이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까지 밝힌 것으로 참석자는 전했다.

참석자 중 한 명은 “한 청장은 취임이후 줄곧 업무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적극 구상했었다”며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창의적 아이디어가 몇 백·천억원의 과세가 가능하다는 말을 몸소 실행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취임사에서 창의적 아이디어 하나가 몇 백·천억원의 과세로 이어진다며 직원들에게 창의적 아이디어 등 5개 실천과제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관련 납세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탈루 소득에 대해 엄정하게 대처할 것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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