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4일 실적발표 시 지난 3분기(7~9월) 본사 기준으로 매출 19조2562억원, 영업이익 1조2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분기 18조1400억원 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 1조8900억원 대비 46%나 떨어졌다. 순이익은 전분기 2조1400억원 대비 43% 하락한 1조2200억원.
삼성전자측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 속에 주력 제품들의 수요 부진, 가격 경쟁 심화 등 경영 환경 악화로 손익이 전분기 대비 다소 악화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IT 기업 대부분이 어려운 경영여건에 처해 있는 것을 감안할 때, 의미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덧붙였다.
분야별로는 메모리 부분에서 업계 유일하게 흑자기조를 유지하면 이익 격차를 더욱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
LCD 부문 또한 3조7500억원의 매출과 4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업계 최대 이익 규모를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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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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