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양주에 전자태그 부착…진위 여부 확인
국세청이 주관하고 삼성SDS 컨소시엄이 추진하는 RFID기반 주류 유통정보관리시스템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 ‘RFID/USN KOREA 2008’에서 소개됐다.
삼성SDS 컨소시엄이 선보인 이 시스템은 모든 양주의 마개에 국세청이 관리하는 RFID 태그를 부착, 출고 때부터의 모든 유통경로를 국세청이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이 태그는 술병 마개를 열 때 자연스럽게 파손되도록 만들어 정품 양주병의 태그가 가짜 양주병에 이용되지 못하므로 고급양주의 진위 여부도 파악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있다.
삼성SDS 컨소시엄은 또 양주의 진위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휴대폰으로 RFID 정보를 읽어 가짜 태그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공개했다.
한편 이번 RFID기반 주류 유통정보관리시스템은 국세청에서 주관하고 삼성SDS 컨소시엄이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2008년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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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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