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르카 코리아, 시청감각 위조방지캡 장착
페르노리카코리아(옛 진로발렌타인스)는 18일 병마개(캡)에 3중 위조방지 기능을 장착한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를 출시했다.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3중 위조방지 기능을 가진 장치로 3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순수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것.
새로 장착되는 ‘임페리얼 트리플 키퍼’는 캡을 개봉하는 순간 고유의 소리와 함께 진동이 느껴지며 개봉 후에는 캡 안의 ‘임페리얼’ 로고가 ‘정품’ 마크로 바뀌는 3중의 위조방지 기능을 가진 장치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측은 “이 시스템은 역회전 방지기어(Tamper evidence)를 채택해 최초 개봉을 하고 나면 개봉 전 상태로 되돌릴 수 없어 위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임페리얼은 2001년 국내 첫 위조 방지 장치인 ‘키퍼 캡’을 시작으로 2002년 3차원 홀로그램을 이용한 위조방지 장치인 ‘키퍼 마크’를 선보였다.
또 지난해에는 병 라벨에 인쇄된 10자리 숫자 중 뒷자리 4개와 병마개, 납세필증에 인쇄된 숫자가 모두 일치해야 정품임을 인증하는 ‘오케이 마크’와 ‘모바일 인증 시스템’도 도입한 바 있다.
프랭크 라뻬르 페르노리카코리아 사장은 “경기 불황 여파로 제품의 품질과 신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트리플 키퍼는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감각을 이용해 쉽고 편리하게 정품을 확인할 수 있는 혁신적인 위조방지 장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임페리얼의 개척정신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주고 주류시장 발전에 기여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랭크 라뻬르는 지난 1997년부터 2000년까지 페르노리카코리아 상무로 재직했으며 특히 한국인과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이해를 가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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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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