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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먼저라는 思考가 조직의 모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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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12.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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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합시다] 성북세무서...“납세자를 진정한 고객으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는 '칭찬문화' 열정과 능력을 배가시키는 원동력"

‘납세자 섬김의 세정’을 구현하는 국세청은 공직사회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
변화의 속도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세정문화가 형성되고 낡은 문화는 퇴조한다. 여기에다 창의적 사고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목된다. 납세자에게 더 가까이 더 친숙하게 다가가기위해 직관, 지성, 열정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사고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누구나 창조적이고 뛰어난 사고를 하는 것은 아니다. 남다른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발산하는 것은 일종의 능력이다. 우리네 조직사회에서 돋보이는 열정적인 사람들이 있고 때로는 앞서 달려가는 사람이 있게 마련이다. 이들 소수그룹에 대해 칭찬보다 질시의 눈길은 주지 않았는지 되돌아 봐야한다. 최근 국세공무원은 기본업무 외 유류환급금, 종합부동산세 환급업무 등으로 토, 일요일을 반납하고 밤낮없이 격무에 시달리고 있다.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힘을 불어 넣어주는 ‘칭찬문화’가 아쉽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만든다는 말이 있듯 열정과 능력을 배가시키는 원동력이다. 국세신문은 창간20돌을 기리며, 칭찬이 인색한 조직사회에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칭찬 한마디’ 캠페인을 벌인다. 아울러 미래의 세정 주역들을 만나 국세행정의 청사진을 그려본다. /편집자 주

창의력 강화 국세청 BSC 평가 우수한 성적
친절도에 감탄한 납세자 “여기가 세무서 맞죠”
김만호 서장 ‘작은 나눔의 실천’ 사회공헌 한 몫


성북세무서(서장 김만호)는 진정 납세자를 소중한 고객으로 섬기고 신뢰받는 세무서가 되기위해 내가먼저라는 의식과 행동의 변화를 추구한 결과 조직성과의 새로운 모티브가 생성되고있다.

그 결과 올 상반기 국세청의 조직성과 평가(BSC)에서 우수한 성적의 결실을 맺었다.

김만호 서장은 “공평과세를 하고 세금 잘 받고 일만 잘 한다고 인정받는 풍토는 사라지고 화목한 직장분위기를 유도하고 창의력을 발현하는 직원이 인정받는 시대”라고 강조하고 있다. 모범사례로 김 서장은 신규 임용된 직원들이 변화하는 국세청의 참모습을 보여주고 적응시키기 위해 강촌기차여행과 재즈공연 관람 등으로 마음의 여유로움과 자아성찰, 사고력을 키워도록 배려하고 있다.

직원들의 불편사항과 복지향상을 듣기위해 매일 아침 ‘성북해피모닝 방송’에 ‘나도 한마디코너’를 신설해 조직내 소통문화를 장려하고 있다.
김 서장은 납세자 섬김의 세정이 안에서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 가야한다는 점에 착안, ‘재래시장 활성화 세정지원단’과 ‘다사랑회’를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서장은 대형할인점과 홈쇼핑 등 급변하는 유통시장에서 매출감소로 고전하는 재래시장 상인들을 위해 시장을 방문해 세정설명회를 열었다. 또 조류독감이 한창인 지난 여름에는 직접 재래시장에서 사온 닭과 달걀로 시식회를 열어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를 위해 내방한 납세자에게도 골고루 시식시키자 납세자들은 “여기가 세무서 맞죠”라고 화답했다.

다사랑회는 ‘작은 나눔의 실천’을 행동으로 실천하고 있다. 관내 시각장애인 복지관을 찾아가 식사도우미가 되고, 베들레헴 다문화 가정 어린이집에선 사랑의 천사로 활동하는 등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에 밀알이 되고 있다.


한 발 양보로 공존의 지혜 터득

◆류강곤 재산1계장 (6급)

“친구와 동료들간의 친교에서 조금 손해를 본다는 느낌으로 처세하다 보면 화낼 일도없고 다툴 일도 없다.”며 “당장 억울해도 참고 참으면 그것이 옳은 것이면 마침내 오해가 풀리고 이뤄지더라”는 류강곤 계장은 세무공무원 30년 경륜에서 1년 부족하다.

강산이 3번 변하는 동안 동료간의 화목한 조직문화가 업무의 효율성 높인다는 공존의 지혜를 터득한 그는 기획재정부 장관 및 국세청장의 표창을 받았다.

재정부장관상은 의정부세무서 조사과 근무당시 맡은바 업무를 수행하면서 납세자들로부터 과세불복 1건 없이 조사업무를 수행한 공적을, 국세청장상은 종합부동산세 업무총괄 팀장으로서 민원없이 마끔하게 처리한 유공을 각각 인정받아 큰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그는 업무추진능력에서 강하다. 아니, 강하다는 표현보다 탁월하다는 표현이 정답일 것이다.

세무공무원 29년 중 재산제세 조사 및 세원개발 분야에서 17년. ‘양도소득세계산실무’(류강곤 외2명, 세경자료사)를 펴낼 정도로 ‘재산세전문가’로 통한다.

특히, 그는 실무에서 우선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한 뒤 세법적용 등 업무를 추진함으로서 시행착오를 줄이고, 업무 능률을 높여나가고 있다.

매사에 있어 순리와 참을성을 강조하는 그는 원효대사와 모차르트, 아인슈타인을 존경하며,지향하는 목표는 숨겨진 것이 있는데, 그것은 아주 긴 장기계획으로 목표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충남 서산태생. 영등포고, 한국방송통신대, 동국대경영 대학원 출신으로 취미생활은 서양화, 원예, 고전음악 감상, 천체물리학, 공룡 공부 등 다양하다.

‘혁신 스타상’ 받은 민원 해결사

◆심해경 민원실장(6급)
심해경 실장은 2006년 12월31일 국세청장으로부터 ‘혁신스타’상을 받았다.

당시 종로세무서 업무지원팀에 근무하면서 국세청 개청 40돌 기념 한마음축제를 공연하면서 기획력, 추진력, 납세자호응도 등에서 높은점수를 받아 냈기 때문. 그래서 화제가 된 한마음축제는 동아, 중앙일보 등 12개 중앙언론사 보도되고, 서울지방국세청의 우수홍보사례 및 우수혁신사례로 채택되는 등 섬기는 세정혁신에 모범이 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창의력과 아이디어=올 2월부터 민원실장으로 근무하면서 ‘방문 및 전화민원인 내가족 처럼 섬기기’캠페인 등을 주도적으로추진, 배꼽인사로 민원인에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민원실장이 되면서 민원실환경개선으로 분위기를 일신했다.

편의시설로 핸드폰 충전기설치, 클래식음악방송을 들려주는 등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특히 민원실 직원의 자발적 변화를 유도하기위해 매일 아침 서비스 마인드 향상을 위한 친절교육 및 추진정책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행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이끌어 낼 수 있게 했다. 이처럼 진정한 섬김으로 납세자와 소통이 이뤄짐에 따라 성북서 VOC에 고맙다는 친절사례가 자주 올라오고 있다.

“우리 실장님은 온화한 성격에 포용력, 친화력이 돋보이며, 특히 직원들 뿐만아니라 민원인을 잘 챙겨주는 등 모든 일에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성품으로 후덕한 ‘큰누나, 큰언니’상을 심어주고 있다. 업무능력에도 탁월해 재경부장관, 국세청장 표창 각각 한차례, 역대 서울청장상은 3차례나 받았다.

‘생뚱’ 맞은 새내기 AICPA 취득

◆노지형 운영지원과(9급)

“미국공인회계사(AICPA)자격을 취득하고 9급 새내기로 입문한 특별한 동기가 있느냐”고 묻자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기위해서”라는 다소 ‘생뚱’맞은 대답을 했다.

그는 고려대학교 생물학과 출신. 세정업무와 거리가 멀다.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자 AICPA를 취득했다고 한다. 그리고 2008년 3월 9급 공채로 성북세무서 운영지원과에 임용된 새내기 세무공무원.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자”라는 신념처럼 운영지원과에 근무하면서 새내기 직원들이 세정 업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그는 올해 새로 전입한 신규 25명이 성북서에 적응에 되도록 상반기 직원 연찬회와 하반기 체육대회 등을 기획함으로써 직원들간의 친목 도모 및 사기 진작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 결과 직원들이 뽑은 “성북세무서 섬김세정상”을 수상했다.

또 올해 국세청의 중점 추진 분야 중 하나인 “사회공헌활동” 총괄을 맡아 상반기에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 식사 도우미 활동과 북한산 국립공원 자연보호활동을 추진,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세무서 이미지 제고 및 신뢰도를 높이는데 탁월함을 보여 주고 있다.

하반기에는 기존의 전시행정적 사회공헌활동을 탈피하고자 베들레헴 어린이집 봉사활동을 계기로 “성북 다사랑회”를 창단, 베들레헴 아동 초청행사 및 성북노인종합복지관 식사대접등 지역 주민에게 먼저 다가서는 성북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그는 “까르페 디엠의 ‘현재를 즐기라’는 말처럼 현재 주어진 위치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 나자신과 남에게 모두 만족할 만한 한해가 될 수 있고 언제나 신규의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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