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1일 이후 두 번째…비밀공간 존재 제보로
관세청이 2일 밀수‧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자택내 비밀공간이 존재한다는 제보에 따른 것으로 지난달 21일 이후 두 번째다.
이번 압수수색은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과 조 전 전무 밀수‧탈세 혐의 조사차원에서 이뤄졌다.
한편 지난 1일 경찰 소환조사에서 조 전 전무는 자신에게 적용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다.
4일에는 저녁 7시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대한항공 직원들이 주최하는 ‘조양호 일가 및 경영진 퇴진 & 갑질 STOP' 촛불집회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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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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