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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로 금궤 밀수, '짝퉁' 부품 적발한 세관원
가상화폐로 금궤 밀수, '짝퉁' 부품 적발한 세관원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05.14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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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본부세관,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 5명 선정 발표
김명수, 김효동, 김철민, 박용준, 고강영 관세공무원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뽑힌 김명수 관세행정관과 포즈를 취했다.
▲양승권 부산본부세관장이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뽑힌 김명수 관세행정관과 포즈를 취했다.

 

해외에서 가상화폐로 시가 8억원 상당의 금 16kg을 구입해 휴대 밀반입한 여행자 56명을 적발해 사법조치한 관세 공무원이 모범 세관공무원으로 선정됐다.

또 중국으로부터 반입된 화물의 안팎 포장에 원산지 표시가 다르게 표시된 점에 의문을 품고 정밀 검사해 짝퉁 제품을 적발해 낸 세관 공무원 역시 모범적인 세관공무원으로 뽑혔다.

부산본부세관(세관장 양승권)은 14일 "범죄 가능성이 높은 여행자 정보를 미리 분석해 금 밀수를 적발해 낸 김명수 관세행정관을 2018년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부산세관은 또 중국으로부터 반입된 화물의 내․외부포장 박스의 원산지 표시가 중국과 일본으로 다르게 표시된 사실에 합리적인 의심을 가지고 수입검사한 결과 위조 베어링 1만8704개를 적발한 김철민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미국으로 면직물을 고가수출하고 선적서류를 위조하는 수법으로 231억원 상당의 무역금융을 편취한 업체를 검거해 고발.송치한 고강영 관세행정관을 ‘조사분야 우수 직원'으로 선정했다.

‘심사분야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은 해외임가공을 위해 수출입된 백금의 실물흐름을 추적해 수출입된 백금이 동일 물품이 아님을 밝혀내 92억원 상당을 추징한 박용준 관세행정관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부산세관 신항청사 신축에 따른 체계적인 사무실 이전 계획을 수립해 수출입 통관업무 중단 없이 민원불편을 최소화해 사무실을 이전한 김효동 관세행정관을 ‘일반분야 5월의 부산경남세관인’으로 선정했다.

양승권 부산세관장은 "탁월한 업무성과를 내거나 기관의 명예를 드높인 직원들을 발굴․포상해 사기를 높이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지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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