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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식·박종일·권세원 교수, 한국회계학회 첫 삼정프로페서에
안태식·박종일·권세원 교수, 한국회계학회 첫 삼정프로페서에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8.06.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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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지배구조·회계투명성 연구 공로 인정
한국회계학회가 올해 첫 선정한 삼성프로페서 위촉식이 6월 14일 서울시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권세원 세종대 교수, 박종일 충북대 교수, 안태식 서울대 교수, 양동훈 한국회계학회장, 조성표 경북대 교수(차기 한국회계학회장)./사진=삼정KPMG
한국회계학회가 지난 14일 서울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올해 첫 선정한 삼정프로페서 위촉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김교태 삼정KPMG 회장, 권세원 세종대 교수, 박종일 충북대 교수, 안태식 서울대 교수, 양동훈 한국회계학회장, 조성표 경북대 교수(차기 한국회계학회장) / 사진=삼정KPMG

올해 한국회계학회의 첫 ‘한국회계학회·삼정KPMG 프로페서’(이하 삼정프로페서)에 교수 3명이 선정돼 지난 14일 서울시 역삼동 삼정KPMG 본사에서 위촉식이 진행됐다.

한국회계학회가 삼정KPMG에 요청해 올해 시작된 ‘삼정프로페서’는 회계학회 회원 중 대학 교수로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분야(프랙티스 프론티어) ▲회계제도 및 회계투명성 분야(ACI 프로페서) ▲1년 이내 박사학위 받은 신진학자 분야(스칼라십 프로페서) 에 추천을 받아 위원회가 선정한다.

14일 위촉된 삼정프로페서에는 ▲프랙티스 프론티어에 안태식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ACI프로페서에 박종일 충북대 경영대학 교수 ▲스칼라십 프로페서에 권세원 세종대 경영대학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안 교수는 한국회계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수익비용대응 변화에 따른 재무구조의 영향 분석’과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른 통신 산업 수익인식기준 변화’등 회계학 연구 업적을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기업지배구조와 이익조정’, ‘기업지배구조가 감사보수와 감사시간에 미치는 효과’‘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특성과 회계부정 간의 관계에 관한 실증분석’ 등 기업지배구조와 관련한 깊이 있는 연구 성과를 축적했다.

권 교수는 경영회계리서치 저널 등에 기업지배구조 연구를 통해 회계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위촉식에서 김교태 삼정KPMG 회장은 “최근 40년만에 전부개정된 외부감사법 등에서 회계투명성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회계학 발전과 기업지배구조 연구에 힘쓰는 교수들의 공로가 기업의 건강한 성장과 국가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삼정KPMG는 삼정프로페서에게 향후 1년간 연구비를 지원한다.

한편 한국회계학회 관계자는 19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학회가 회계법인과 공동으로 우수 연구자를 선정해 지원하는 제도에는 삼정프로페서 말고도 지난 2003년부터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진행해 오고 있는 삼일저명교수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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