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간부진 16명 소망공동체 방문
- 추석맞이 대청소 및 작물수확 도와
- 추석맞이 대청소 및 작물수확 도와
추석 명절을 앞둔 주말 한승희 국세청장을 비롯해 국세청 차장 및 국장 등 간부진이 장애인 생활시설을 찾아 추석맞이 대청소를 했다. 또 시설이 운영하는 텃밭에 나가 농작물 가을 걷이 봉사활동도 했다.
토요일인 지난 15일 한승희 청장은 본청 간부 16명과 함께 충남 공주시 상황동 소재 장애인 생활시설인 ‘소망공동체’를 찾았다. 시설 직원과 장애우들을 만난 국세청 사람들은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하는동안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시설 사람들과 추석맞이 대청소를 하자면서 이불 빨래 등 생활실을 청소하고 주변환경을 정리하는 동안 친해진 원생들과 대청소 뒤 텃밭에서 고구마를 함께 캐면서 왁자지껄 했던 것.
올해는 오랜 기간 날이 가물어 고구마 넝쿨이 예년보다 가벼워 보였다고 나름 농사에 밝은 한 참석자가 귀띔했다.
국세청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세정도우미 등 납세자를 위한 직접적인 세무관련 봉사활동만 하는 게 아니다. 주말 등을 이용해 사랑의 집수리, 연탄배달, 소년•소녀 가장 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재난구호, 농어촌 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소망공동체(원장 고진숙)은 지난 1991년 개원한 사회복지시설로, 10세부터 60대까지 중복장애, 지적장애인 등 약 50여명이 생활하는 장애인 거주 및 재활훈련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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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uri.lee@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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