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선이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간사 맡아… "이례적"
- “현 정부 최악의 경제지표, 기재위 간사로 막중한 책임감”
- “현 정부 최악의 경제지표, 기재위 간사로 막중한 책임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0일 오후 3시 전체회의를 열어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대구 달성군)을 후반기 자유한국당 간사 위원으로 선임했다.
윤영석 전임 간사가 자유한국당 수석대변인을 겸직하고 있어, 국정감사를 앞두고 원활한 간사 협의 등을 위해 추 의원에게 자리를 넘겼다.
추경호 의원은 33년 경력의 경제 관료다.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 비상경제상황실장,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기획재정부 제1차관, 국무조정실장(장관급) 등을 역임한 자유한국당 대표 경제통으로 평가 받는다.
초선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까지 간사직을 맡게 되면서 ‘초선 같지 않은 초선’, ‘중진급 초선’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추 의원은 간사를 맡게 된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고용, 소득분배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사상 최악의 수치를 매번 발표 때마다 경신하는 가운데, 경제 전반을 관할하는 기획재정위원회 제1야당 간사를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소득주도성장 등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 수정을 위한 비판과 대안마련에 노력하고, 규제혁신 등 대한민국 경제체질 개선을 위한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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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름 기자
yrl@in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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