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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국세청, "25일 부가세 예정신고, 꼼꼼히 준비합시다"
중부국세청, "25일 부가세 예정신고, 꼼꼼히 준비합시다"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10.1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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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금주 중부세무사회 회장, 조정목 중부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간담회
- "내년 1월부터 유흥·단란주점 대상 카드사가 '부가세 대리납부' 안내 중"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5일 오전 조정목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과 만나 부가가치세 예정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정목 국장은 이날 "2018년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에 대비, 중부국세청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신고도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세무대리인들은 반드시 신고 도움서비스를 조회한 뒤 신고하도록 안내, 납세자 불이익이 없도록 해달라"고 중부세무사회에 당부했다.

조 국장은 또 "이번 10월 신고 때부터 중소기업 외 영세사업자에 대해서도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한 환급금 조기지급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관련 납세자들에게 적극 홍보를 당부했다.

이금주 중부세무사회 회장은 “국세청 신고방향과 이번 간담회 내용을 잘 추스려  2018년 제2기 부가가치세 예정신고를 준비 중인 모든 회원들과 각자의 고객들에게 알려 성실신고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2019년 1월1일부터 유흥·단란주점 사업자에 대해 신용카드사를 통한 부가가치세 대리납부제도가 시행되는 점도 주된 안건으로 다뤄졌다.

이세협 중부국세청 개인납세1과장은 “소비자가 대상 사업자에게 신용카드로 결재하는 경우 신용카드사가 결재금액의 4/1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원천징수, 사업자 대신 부가가치세를 납부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이 제도는 유흥·단란주점업을 대상으로 적용하므로 실제 영위하는 업종과 사업자등록 상 업종이 다른 경우 사업자 등록을 정정해야 하며, 대상 업종과 기타 업종을 겸영하는 경우에는 신용카드 분리가명을 통해 기타 업종의 신용카드 매출에서 원천징수가 되지 않도록 유의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내년 부가세 대리납부 시행관련, 일선세무서에서 사업자등록증 변경 등을 안내하고 있다"고 알려줬다.

이 과장은 지난 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7월 부가세 확정신고 때 신용카드사에 의해 원천징수된 금액에 대해 기납부세액으로 공제해준다"고 설명했다.

정윤길 부가1팀장은 "법인사업자는 7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사업실적에 대한 부가가치세를 10월25일까지 납부해야 한다"면서 "개인 일반사업자는 직전 과세기간(2018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에 납부한 부가가치세의 2분의 1에 해당하는 고지세액을 납부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업부진, 조기환급 세액 등이 있는 경우에는 예정신고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정 팀장은 이밖에 "국세청이 맞춤형 신고 도움자료를 최대한 제공하고 경영애로 사업자에게 적극 세정지원하는 만큼,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고 강조한 뒤 수정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우창용 재산팀장은 "양도소득세 전자신고는 납세협력비용과 행정비용을 감축하고 양도소득세를 보다 공정·투명하게 관리하기 위한 성실신고 지원의 필수 과제"라고 설명했다.

우 팀장은 "2009년 양도소득세 전자신고 시스템 구축 후 점차 전자신고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세무대리인의 전자신고가 매우 낮다"면서 “양도소득세 전자신고 활성화를 위해 양도세의 필요 경비인 취·등록세 자료를 행정안전부로부터 직접 수집,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납세자가 감면 한도액을 초과 적용함에 따라 가산세를 추가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유형별 감면 신고 내역도 제공한다"면서 "세무대리인들은 전자신고 이용 방법 등을 적극 홍보해 달라"고 부탁했다.

중부세무사회 회장단은 "국세청 홈택스 전자신고 시스템을 통해 양도소득세 전자신고 프로그램을 직접 사용해 봤는데 파일변환 등 일반 세무대리인이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면서 “세무대리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접근해 신고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부세무사회에서는 이금주 회장을 비롯한 김승렬·김명진 부회장, 김성주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중부국세청에서는 조정묵 성실납세지원국장, 이세협 개인납세1과장, 정윤길 부가1팀장, 우창용 개인납세2과 재산팀장, 김재중 조사관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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