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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주)동서 서울국세청 조사1국 정기 세무조사 받는 중
[단독] (주)동서 서울국세청 조사1국 정기 세무조사 받는 중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8.11.15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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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조사 이래 첫 정기조사…오는 20일 끝날 예정
- 2017 법인세 257억9900만원…마포세무서 총세수의 2.1%

(주)동서가 서울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0월1일부터 시작된 정기조사는 오는 20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주)동서 관계자는 1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2013년 이후 정기적인 세무조사다. 아직 조사가 끝나지 않았고 특별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관할 마포세무서 2017년 법인세 총세수액 1조2012억3000만원에서 (주)동서가 257억9900만원을 납부, 이 세무서의 총세수 중 2.1%를 기여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공시된 2018년 실적(3분기 누적)은 매출 4133억8900만원, 영업이익 321억7900만원으로 확인된다. 영업이익은 전년(367억2100만원) 같은 기간 대비 12.4% 감소한 수치다. 분기순이익도 1003억5100만원으로 전년(1080억2000만원) 동기대비 7.1% 줄었다.

(주)동서는 식품과 포장사업, 차(茶)류사업, 수출입 및 구매대행업이 주요사업이다. 

지난 2017년 총 257억9900만원의 법인세를 납부했다. 이는 전년(253억1100만원)대비 1.9%(4억8800만원)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90억8000만원으로, 2016년(5137억9000만원)대비 8.8% 늘었다. 2017년 영업이익도 476억7300만원으로 전년(456억300만원)대비 4.5% 증가했다.

2017 당기순이익 또한 1260억7100만원으로 전년(1223억5900만원)대비 3.0% 늘었다.

2017년 말 기준 (주)동서 최대주주는 19.40% 지분을 보유한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이다. 김상헌 고문(18.86%)과 김 고문의 장남인 김종희 전무(11.22%) 등도 주요 대주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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