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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CJ그룹 지주사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 CJ그룹 지주사 세무조사 착수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8.11.21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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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억원 세금 추징 당한 2011년 이후 7년만

국세청이 CJ그룹의 지주사인 CJ㈜를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CJ㈜가 7년 만에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CJ㈜가 7년 만에 세무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120억원을 추징 당했던 2011년 이후 7년만에 받는 조사다.

재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이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 위치한 CJ㈜ 본사에 조사관들을 방문, 회계 관련 자료들을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21일 확인됐다.

이번 세무조사는 CJ㈜가 지주사로 출범한 이후 두 번째다.

재계에서는 계열사로부터 걷는 브랜드 수수료와 총수 일가의 급여 문제 등에 초점을 맞춰 세무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지난 2007년 그룹의 지주사로 출범한 CJ㈜는 지난 2011년에도 한 차례 세무조사의 대상이 된 바 있다. 이번 세무조사는 7년 만에 다시 진행되는 셈이다. 

당시 CJ제일제당과 함께 세무조사를 받은 CJ㈜는 추가로 세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CJ제일제당의 경우에도 120억원의 세금을 납부해야 했다.

CJ㈜는 9월 말 기준 CJ제일제당과 CJ CGV, CJ ENM,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CJ푸드빌 등의 주력 자회사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CJ그룹의 지주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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