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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꽃자리! 만나자!"…국세청 OB・YB 뭉쳤다
"여기가 꽃자리! 만나자!"…국세청 OB・YB 뭉쳤다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1.1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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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세동우회 2019 신년회
- 이건춘 회장, "만남으로 성장하자"
- 한승희 국세청장, "국민에게 인정받자"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 / 앉은 자리가 꽃자리니라 / 네가 시방 가시방석처럼 여기는 / 너의 앉은 그 자리가 / 바로 꽃자리니라."

이건춘 국세동우회 회장이 11일 저녁 서울 명동 은행회관 열린  신년회에서 인사말을 맺으며 읊은 구상 시인의 '꽃자리'다.

이 회장은 "만남으로 우리는 성장 한다”고도 했다.

이 회장의 인삿말은 올드보이들이 영보이들에게 보내는 덕담과 칭찬으로 시작됐다.

이 회장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친정 국세청은 맡겨진 임무를 정부 어느 다른 부처보다도 묵묵히 수행하며 조용한 가운데 세수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성과는 경제여건과도 관련 있지만 내수경기가 부진한 가운데 우리 동료들의 끈임 없는 세원개발과 그동안 다져진 과학적인 세정에 의해 이뤄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회원들 자랑이었다.  이회장은 "본회와 지방회, 지부 회원이 유기적으로 협력, 교류 폭도 넓히고, 각종 봉사활동, 동호인회 모임을 더욱 활발하게 해왔다"고 밝혔다.

성실납세를 위한 재능기부 활동을 위해 지난 2013년에 발족한 자원봉사단이 지난해 총 60회에 걸쳐 6000여명에게 무료 세법강의와 무료 세무 상담, 어려운 학생들의 공부방 지원 등을 소개했다. 

또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무료 급식 제공, 국립 현충원 참배와 정화작업 등도 ㅈ랑했다.

이 회장은 "다른 어느 공무원 퇴직단체보다 끈끈한 동료의식을 갖고 모범적이라는 부러움을 받고 있는 연결고리로, 동우회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동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축하인사에서 그간 쌓아온 국세청의 성과를 더욱 성숙하게 다지고 국민 눈높이로  외부의견을 폭 넓게 수용, 국민에게 인정받는 국세청으로 성숙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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