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김현준 서울지방국세청장이 시장을 찾아 세무관련 현장 소통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후원하는 등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김 청장은 중랑구 망우동 우림시장을찾아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상인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 김현준 청장은 국세청의 다양한 영세 자영업자·소상공인 세정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세정지원 방안이 담긴 안내문을 나눠주며 시장 상인들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정대만 중랑세무서장도 김 청장과 동행해 시장의 세무 애로사항을 확인했다.

김 청장은 “전통시장의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만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으며,  지속적인 민생지원소통을 하고 현장상황에 맞는 실질적 지원책을 수립하는데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동행한 정 서장에게 “상인들이 세무관련해 어려움을 느끼는 점을 적극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 이후 김 청장은 시장 전체를 둘러보며 동행한 서울국세청 직원들과 함께 온누리상품권으로 떡과 과일 및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박철우 우림시장 상인회 회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찾아주신 김현준 청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같은 날 오후 서울 중구 예장동에 소재한 아동보육시설 ‘남산원’을 방문해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하고 봉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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