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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현행 연 1.75%로 동결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현행 연 1.75%로 동결
  • 이예름 기자
  • 승인 2019.02.2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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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성장률 둔화 우려...가계부채 등 경제불안 요인 많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한은은 28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서울 중구 태평로 본부에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 연 1.75%로 유지로 결정했다.

한은은 지난해 11월 금리를 0.25% 인상한 뒤 올해는 계속 동결방침을 이어오고 있다. 세계 경기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데다 국내외 경제성장률 전망 하락을 비롯한 경기둔화 우려, 1500조원대 가계부채 등 우리 경제를 둘러 싼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금통위의 이번 금리동결 결정은 이미 금융시장에서 미리 예상했었던 측면도 있다.

이달 금융투자협회는 104개 기관 채권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0%가 금리동결을 예상했었는데 주요 원인은 국내 경기 둔화 우려와 유가 하락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진 점을 근거로 들었다.

한편 이주열 총재는 지난달 금통위에서 금리인하를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고 누차 강조하며 분명히 선을 그었었다.

28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한국은행에서 이주열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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