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청장 유재철)이 4월3일 개청 예정인 인천국세청에서 기록연구사로 근무할 일반직 공무원을 채용한다고 25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중부국세청 관계자는 25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기록연구사는 반드시 채용해야 하는 사람으로, 일반직 공무원 7급 상당의 대우를 받게 된다"고 말했다.

또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근무기간 제한없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고 알려줬다.

이번에 채용되면 ▲기록물관리에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 ▲기록물 수집·관리 및 활용 ▲기록관이 설치되지 아니한 관할세무서의 기록물 관리 ▲기록물 이관(영구기록물관리기관으로의 기록물 이관 포함) ▲기록물에 대한 정보공개 청구의 접수 ▲기록물 관리에 대한 지도·감독 및 지원 ▲기록관리기준표 운영 및 기록물 평가 ▲기록정보서비스, 그 밖에 기록물 관리에 관한 사항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20세 이상 병역을 마쳤거나 면제된 대한민국 국적자가 지원 가능하다.

응시자가 갖춰야 할 자격요건은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시행령 제78조 제1항의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을 갖춘 자로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증' 소지자다.

응시자 평가 때 고려되는 우대 요건으로는 ▲관련분야 근무경력에 한해 기간별 차등배점  ▲워드프로세서 2급 이상(2012.1.1. 이전 취득자는 1급) ▲컴퓨터활용능력 2급 이상 ▲정보처리기사 ▲한자공인등급 1급 이상 데이터 아키텍쳐 전문가(DAP) 자격증 소지자 등이다.

중부국세청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 서류전형에서 3배수까지 1차 합격자를 선발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시험을 거쳐 5월10일 최종 합격자를 인천국세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인천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팀(☎032-718-6245~9)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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