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9일자 간부급 인사 단행
국세청이 19일자로 장일현 역외탈세정보담당관과 김성환 법인세과장을 부이사관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지난달 5일 신희철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을 고위공무원으로 승진시켜 부산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으로 전보한 고위직 승진인사에 따른 공석과 인천지방국세청 개청 등에 따른 것이다.
장일현 과장은 지난 1987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국세청 국제조사관리과장, 국세청 국세통계담당관 등 주요 직위를 역임했다.
장 과장은 국제조세 분야에서 오랜 기간 근무하며 반사회적 역외탈세행위 근절과 해외에 진출한 기업들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국세청 역외탈세정보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국내외 다각적 정보망을 활용, 신종 역외탈세 유형을 발굴해 엄정하게 대처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성환 과장은 1985년 8급으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서울국세청 조사2국 2과장, 송무1과장, 국세청 소득세과장 등으로 근무하면서 탈세·불복 대응 및 신고안내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국세청 법인세 과장을 역임하면서 법인세 ‘자기검증 서비스’, ‘맞춤형 절세 팁(Tip)’과 같은 다양한 신고편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 과장은 납세자 눈높이에 맞는 성실신고 지원에 역량을 집중, 납세자 세무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세입예산을 안정적으로 조달하는데 기여했다는 평을 들어왔다.
국세청은 “납세자가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달성한 인재를 발탁하는 등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 운영에 적극 반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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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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