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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전통시장 상인들 "대형마트 때문에 더 죽을 맛"
양산 전통시장 상인들 "대형마트 때문에 더 죽을 맛"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04.3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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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세무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2분기 세무지원 소통
차 부품협력업체 많은 양산지역도 경기 흐림…현장소통

양산세무서(서장 권승욱)가 2분기 세무지원 소통주간을 맞아 오는 5월3일까지 양산지역 납세자와 눈높이를 맞췄다.

세무서가 작년부터 매분기 주간을 정해 소통 및 세정지원 중심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 2분기에는 ‘종합소득세 신고 안내’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을 집중 홍보하고 있는 것이다.

양산세무서 정지윤 납세자보호담당관은 30일 본지 통화에서 “이번 소통주간에는 나눔세무·회계사가 참여하는 현장상담실 및 무료 세무상담창구 등을 운영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나눔세무·회계사가 양산남부시장 번영회 회의실을 방문, 영세자영업자 등의 세금고민 해결을 지원하는 현장상담실을 운영했다”고 덧붙였다.

경상남도 양산시 전체를 관할하는 양산세무서 관내에는 현대자동차와 한국지엠 등 완성차 업체에 부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들이 다수 영업하고 있다. 정 과장은 “이번 세무상담은 기업들보다는 지역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래된 전통시장인 양산남부시장 상인들은 지역내 대형마트들 때문에 가뜩이나 경기도 안좋은데, 더 죽을 맛‘이라고 하소연도 했다”면서 “지역 납세자들의 상담은 주택이나 토지 양도 등이 주류를 이뤘다”고 귀띔했다.

양산세무서 9층 방문민원센터는 5월1일까지 방문 민원인을 대상으로 무료 세무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9일에는 권승욱 세무서장이 세무대리인을 대상으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와 근로·자녀장려금 신청 등에 대해 설명하고 현장 세무대리인들의 고충·건의 사항도 직접 듣는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양산세무서 나눔회계사인 함라연 회계사가 30일 무료세무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세무서
양산세무서 나눔회계사인 함라연 회계사(사진 오른쪽)가 30일 무료세무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산세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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