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청 산하 세무서 28개 중 종소세 대상자 첫번째, 근로장려금 대상자 세번째로 많아
2017세수실적기준, 서울청 세무서중 11번째 2조7546억 규모 … 소득세가 1조1392억으로 으뜸
성동세무서(서장 장동희)가 이번달 말일까지 해야하는 종합소득세 신고·납부와 근로장려금 신청관련, 납세자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동서 관계자는 16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종합소득세 신고·납부 대상자가 12만7000여명으로 서울청 산하세무서 중 가장 많다"며 "이에 일반 신고창구 24개와 모두채움 신고창구 3개, ARS 신고창구 4개, 자기주도 신고창구 3개를 이번달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일반 신고창구는 납세자에게 설명할 것이 많아 원활한 신고를 위해 전원 세무서 직원들이 대응"하고 "모두채움과 ARS 신고창구는 수습세무사·위탁용역직원·아르바이트 직원이 대응토록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근로장려금 신청대상자도 서울청 세무서중 3번째로 많아, 신고창구 안·밖에 100여개의 의자도 배치한 상태다"라고 귀뜸했다.
지난달 30일자 국세청 인사로 제45대 성동서 수장인 된 장동희 서장도 일일 신고도우미를 자처, 성실 신고를 안내했다.
한승희 청장도 지난 7일 성동서를 방문, 종소세 신고 및 근로·자녀장려금 신청현황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한편, 2018 국세통계연보 자료에 따르면, 성동세무서는 2017년 세수 2조7547억원으로 서울청 산하 28개 세무서 중 11번째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세목은 소득세로 1조1392억, 전체세수의 41.4%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부가세 9277억, 법인세 3855억, 증여세 1093억, 상속세 739억, 종합부동산세 411억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