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8:37 (금)
[2019 세무사회장 선거] 이창규 후보, “조세소송대리 등 '결자해지' 해야죠!”
[2019 세무사회장 선거] 이창규 후보, “조세소송대리 등 '결자해지' 해야죠!”
  • 이유리 기자
  • 승인 2019.06.04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창규 후보 3일 서초동에 선거캠프 열고 선거 출정식
“하반기 굵직한 법안처리 앞둬…재선→결자해지” '호소'
국회 기재위 소속 유승희· 김정우 여당 의원 방문 축사
장경상 전 세무서장· 정해욱 서울회 부회장 러닝메이트
고문단 13명· 자문단 45명· 청년자문단 12명 등 위용
왼쪽부터 장경상 연대부회장 후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후보, 정해욱 연대부회장 후보
왼쪽부터 장경상 연대부회장 후보,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후보, 정해욱 연대부회장 후보

“조세소송대리, 전자신고세액공제축소 환원, 업무용차량 운행일지 작성의무 면제, 명의대여 및 알선행위 쌍방처벌을 담은 세무사법 개정, 세무사등록 고위공직자 등 법무법인·회계법인 취업금지 등 국회에서 발의돼 심의 대기 중인 굵직한 법안 제가 마무리해야하지 않겠습니까?”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후보가 3일 서울 서초동 순영빌딩 7층에 선거캠프 개소식을 열고 축하 방문객들에게 세무사회장 재선에 도전하는 이유를 밝힌 대목이다.

이 후보는 이번에 새로운 러닝메이트로 부회장단을 구성했다.

장경상 전 동수원세무서장과 정해욱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이 연대부회장 후보로 이창규 후보와 같이 뛰기로 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김정우(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 후보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창규 후보는 캠프 개소식을 찾은 참석자들 앞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세무사로서 당연히 할 수 있는 업무임에도 법 미비로 할 수 없는 일을 법률 개정안 발의를 통해 열어주고 있다”면서 유승희 의원과 김정우 의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

유승희 의원은 축사에서 “세무사에게 ‘조세소송대리권’을 부여하는 내용으로 국회 기재위 여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이 발의한 개정 법안 통과를 위해 국회가 개회 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김정우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이창규 선배가 친화력과 추진력이 있다”면서 “꼭 재선시켜 달라”고 했다. 김 의원이 이 후보를 선배라고 부른 것은 이후보와 김의원 모두 기획재정부에 근무했던 경력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김의원실이 확인해줬다. 

이창규 후보는 “헌재에서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아 올해 말까지 '세무사법' 보완 입법을 해야 하는 것을 포함해 실적보고일 1월에서 7월로 연기, 재건축개발부담금에 대한 행정심판청구대리 등 개정안이 발의돼 상정을 기다리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에는 세무사 관련해 대기 중인 입법이 전쟁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전쟁중에는 장수를 바꾸는 일은 없다”며 자신이 재선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한국세무사회장 후보 번호 추첨에서 기호 2번을 뽑은 이창규 후보는 화려한 선거대책본부를 꾸렸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우 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김정우 의원

임향순 전세무사회장, 이종규 전 세제실장·조세심판원장과 이병국 전 서울국세청장 등 13명 고문단과 신광준 전 중부세무사회장 등 자문단 45명, 공진영 세무사 등 44기부터 54기까지 세무사들로  구성된 청년자문단 12명 등 고문단과 자문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만 70명이다.

임향순 전 세무사회장은 축사에서 세무사 조세소송대리를 이끌어낼 사람으로 이창규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개소식 참석자 앞에 나서 “이창규 후보는 한국세무사회장을 하면서 변호사에 세무사자동자격 부여 폐지하는 역량을 발휘하는 등 회장으로서 굵직한 성과를 냈지만,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인내하고 화합하는 사람”이라면서 세무사회장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청년세무사회 상임고문을 지냈던 정해욱 부회장 후보는 “청년세무사들이 이창규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면서 “선거대책본부에 청년자문단을 설치하는 등 이 후보가 청년세무사와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기호2번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캠프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3일 기호2번 이창규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캠프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잔다리로3안길 46(서교동), 국세신문사
  • 대표전화 : 02-323-4145~9
  • 팩스 : 02-323-745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예름
  • 법인명 : (주)국세신문사
  • 제호 : 日刊 NTN(일간NTN)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06
  • 등록일 : 2011-05-03
  • 발행일 : 2006-01-20
  • 발행인 : 이한구
  • 편집인 : 이한구
  • 日刊 NTN(일간NTN)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日刊 NTN(일간NTN) .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tn@int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