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세무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13일 중증뇌병변 장애인들의 거주시설인 ‘요한의집’(용인시 처인구 소재, 원장 곽애리)을 찾아 서내 기타동아리 공연과 함께 쌀과 라면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7일 본지에 알려왔다.

용인세무서 관계자는 17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사회공헌활동으로 처음 시도한 행사다"며 "음악회는 15시부터 16시30분까지 1시간30분동 진행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요한의 집 가족들이 즐겁고 위로받는 시간을 함께 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했을 때 뿌듯했다"며 "향후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기영 서장과 용인세무서 기타동호회 회원 21명은 평소 점심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갈고 닦은 기타 연주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요한의집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요한의집 곽애리 원장은 “용인세무서 분들께서 무료한 일상에 모처럼 웃고 즐길 수 있는 멋진 공연과 따뜻한 위로를 선물해 주셨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기영 서장은 "비록 짧은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작은 음악회를 통해 요한의집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변 어려운 이웃을 도와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화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