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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와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6.1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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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용품 1500점 복지관·다문화시설에 전달…성금도 기탁
근육장애 등 특수장애인 초청, 만찬 베풀고 후원금도 전달

"이웃과 더불어 아끼고 나눠 더 없이 행복했습니다."  

동수원세무서(서장 장신기)는 직원들과 세정협의회 민간위원들(위원장 김일환)이 17일 금년 상반기를 보내는 정기 모임을 실시하면서,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다채로운 공익활동을 실시했다고 본지에 알려왔다.
 
동수원세무서 관계자는 18일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작년까지는 세무서만 사회공헌활동을 하다가 올해부터 세정협의회와 함께 한다"며 "사회공헌활동은 1년에 2번 6월과 12월에 실시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생활용품 및 성금 전달 후 서장과 각 과장, 세정협의회 위원 등 총 30여명이 5시부터 1시간동안 정기모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 위원들은 이번 정기모임 전 1주일간, 집에서 안 쓰면서 보존상태가 양호해 사용하기 좋은 유휴 생필품 모으기 운동을 펼쳐 의류, 가방, 신발, 완구 등 생활용품 1500여점(50박스)을 모았으며, 모은 생활용품들을 지난 16일 영통종합사회복지관과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에 나누어 전달했다. 관내인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는 성금 100만원도 함께 기탁했다.

동수원세무서 세정협의회는 이 밖에도 희귀·불치병으로 투병하는 특수장애인들을 위한 자선행사에도 나섰다.

지난 17일 정기모임을 겸한 만찬행사에 한국근육장애인협회 정태근 회장과 안윤재 경기지회장 등 근육장애인들을 초청, 이들에게 만찬을 베풀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근육장애인협회는 유엔이 정한 세계 5대 희귀질환인 진행성 근이양증으로 투병하면서 회원 대부분이 팔·다리와 손·발의 기능이 계속 상실돼 가는 중증장애인들이 권리증진과 복지대책 마련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다수 회원들은 호흡보조기로 연명하면서 시한부 생명을 살고 있는 등 국가·사회적 지원이 시급한 장애인 단체임에도 특별한 지원이 없는 공공지원 사각지대로서 운영이 매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통종합사회복지관(관장 수안스님)은 수원시 영통구 소재 주민 복지시설로, 노인주간보호와 아동발달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실시하고 있다. 매달 4번째 토요일에는 벼룩시장을 열어 바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기탁받은 물품도 영통벼룩시장에서 판매해 얻은 수입금액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수원세무서로부터 유휴 생활용품을 기탁받은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은 국제결혼 등으로 한국에 이주했으나 정착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자(母子) 가정이 자립할 때까지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의 지원을 받으며 공동생활을 하는 곳이다. 6월 현재 20개국에서 이주해 온 여성과 이들의 자녀 등 총 100여명이 함께 거주하고 있다.

영통종합사회복지관에 생활용품과 성금 전달

 

 

 

 

 

 

 

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모자원에 생활용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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