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장 청문회만 '원포인트'로 하기로 해"
국회 공전으로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던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이 26일로 정해졌다.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오늘 아침에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여야 3당 간사들이 합의해 일정을 잡았다"며 "내일(19일) 오전 11시 30분에 기재위 전체회의를 열어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계획서를 채택하고, 오는 26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위원장 정성호)는 19일 오전 11시 30분 전체회의를 열어 ▲김현준 국세청장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 ▲자료제출요구의 건 ▲증인·참고인 출선 요구의건을 부의하게 된다.
김현준 국세청장후보자 인사청문회는 26일 오전 10시 기재위 전체회의에서 진행된다.
기재위 한국당 간사인 추경호 의원도 한 언론과 전화 인터뷰에서 "국세청장 청문회만 '원포인트'로 하기로 했다"며 "다른 안건들의 경우 모두 국회 정상화 협상이 필요하다는 입장은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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