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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 "소중한 인연 향수로 간직"
최상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 "소중한 인연 향수로 간직"
  • 이승겸 기자
  • 승인 2019.07.0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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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26년 공직생활 마무리하는 퇴임식

"국세청은 언제나 제 마음의 고향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은 제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영원한 국세인으로 남아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6월28일 최상로 국세공무원교육원 원장이 명예롭게 퇴임하면서 후배 공무원들에게 남긴 말이다.

김 서장은 1962년 충남 홍성 출신으로 대전 대신고,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7년 9월 고위공무원으로 승진한 최 원장은 행시37회 맏형으로 속 정이 깊기로 유명했다.

일본 주재관, 국세청 소득지원과장·조사1과장, 대전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조사1국장, 서울국세청 징세관, 부산국세청 조사1국장 등을 역임한 뒤 26년만에 명예롭게 퇴임했다.

다음은 퇴임사 전문.

안녕하세요. 최상로입니다.

국세청에 봉직한 지 어느덧 26년, 제 삶의 전부와도 같았던 공직자로서의 소임을 마치는 명예로운 퇴임에 즈음하여 같이 근무했던 동료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현장에서 함께 땀흘리고 웃었던 시간들, 선・후배, 동료들과 동분서주하며 밤을 지새우던 시간들이 이순간 소중한 추억으로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지금까지 거쳐온 모든 자리에서 여러분과 맺은 소중하고 각별한 인연을 마음속 깊이 향수로 간직하고 살아가겠습니다.

국세청은 언제나 제 마음의 고향으로 남아 있을 것이며, 여러분과 함께한 추억은 제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할 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영원한 국세인으로 남아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에게 조그만 힘이라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공직생활을 무난히 마칠 수 있도록 지켜봐 주시고 성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아 주셨던 여러분께 다시금 머리 숙여 깊이 감사를 드리며, 늘 행복이 충만하시길 두 손 모아 기원드립니다.

여러분 그동안 정말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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